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하루 4차례 서울대공원 원숭이학교에서 공연을 벌이는 원숭이들이 최근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응원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원숭이학교측은 한국축구가 4강, 결승에 진출할 때마다 당일과 다음날 첫 공연(오전 11시)을 무료로 입장시켜 주기로 했다.


또 축구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당일 4차례(오전11시.오후1시.오후3시.오후5시)전 공연을 무료 입장토록 할 계획이다.


원숭이학교 윤태술 과장은 "한국 축구팀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