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아시아 증시 앞에 더 많은 변동성이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3일 티모시 모에를 주 축으로 한 골드만삭스 亞 투자전략팀은 세계 기술주 약세 등으로 7월 장세가 부진했다고 진단한 가운데 매력적 밸류에이션이 받쳐주나 성장률 둔화 우려감으로 亞 증시가 변동성을 탈 것으로 판단했다.

골드만은 최근 만나본 호주 투자자들의 경우 단기 신중 전망과 4분기이후 기대감을 피력해 미국-유럽 투자자들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은 또 세계 주요 지역 투자자들 미팅을 종합한 결과 장기 절대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 수준이 평균치로 악재 출현시 매도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미 비중을 상당폭 줄여 놓은 헤지펀드들은 위험심리 반전시 잠재 매수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아시아 증시 종목 선정 기준으로 시장 영향력을 나타내는 베타 보다 종목 자체 요인인 알파적 접근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