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0일 낮 삼청동 공관으로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김동진(金東晉)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11개 업종 단체장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재계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경제운용 방향을 설명했다.

이 총리는 간담회에서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를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두고 분야별 정책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재계 대표들에게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신행정수도의 건설 필요성과 정부의 추진 의지를 강조하면서 이에대한 재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 김용구(金容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이수영(李秀永)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장관,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장관,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장관 등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