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바이러스감염 진단 서비스 실시

입력2004.07.21 10:20 수정2004.07.21 10:20

일반인들이 자신의 컴퓨터가 보트(Bot) 또는 웜에 감염됐는지를 쉽게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웹 서비스(http://www.krcert.or.kr)가 22일부터 제공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국내 백신업체,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등과 악성 보트(Bot) 관련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트나 그 변종에 감염되면 PC사용자는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악성 보트 유포자가 감염PC의 모든 권한을 획득해 개인정보 유출, 파일 실행 및 삭제, 스팸 발송 및불법 프로그램 유포, 특정사이트에 대한 서비스 거부(DoS)공격 등에 감염PC를 악용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이번 기회에 백신이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PC사용자들이 이 사이트 방문을 통한 자가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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