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추신수(22.시애틀 매리너스)와 투타 대결을 벌인다.

박찬호의 공식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kr)는 "박찬호가 오는 19일 더블A러프라이더스에서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한다"고 16일 밝혔다.

19일 러프라이더스가 맞붙는 팀은 한국인 타자 추신수와 투수 백차승(24)이 속한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더블A팀 샌안토니오 미션이다.

특히 백차승이 이날 경기에서 마운드를 밟는다면 3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투타에서 대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