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최은순(崔銀純) 전 비서관의 사표로 공석이 된 민원제안비서관에 김은경(金恩京.48.여)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의원 등을 지내 지방행정및 정당활동 등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며 "특히 적극적 환경운동으로 혁신에 관심과 노력, 제도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등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