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문제조업체 ㈜팬택이 세계 최초로 광학 줌을 적용한 200만화소 MP3겸용 카메라폰‘S4’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S4'는 디지털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카메라폰으로 MP3외에 국내 최고의 화상도를 갖춘 QVGA급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팬택은 30일 밝혔다. 반자동 슬라이드형인 S4'는 특히 카메라 렌즈가 피사체를 향해 움직이며 영상화하는 방식을 휴대전화 단말기에 채택, 자연상태의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팬택은 덧붙였다. 또 세계 최초로 전화를 거는 사람의 동영상이 휴대전화 액정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며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첨단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대 100분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외장슬롯(미니 SD카드)을 추가하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가능하며 두께가 22.3mm로 지금까지 출시된 200만화소 카메라폰 가운데 가장 얇아 휴대하기 간편하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