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 함정 2척이 13일한국과의 합동 대테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한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소리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방송은 이번에 부산 해양경찰청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함정은 `프리모르예'급과 `네벨스크'급 2척으로 오는 16일 동해상에서 실시되는 한국과의 대테러훈련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함정은 FSB 태평양 국경수비대 제1부국장인 블라디미르 라키조의 지휘아래 이번 훈련에 참여하며, 한국측에서는 6척의 함정과 헬기 2대 등이 동원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