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 "후손들에게 성숙된 민주주의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유권자가빠짐없이 투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한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의식 수준과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제도나 정부의 의지 못지 않게 국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된다"고 말했다. 허 장관은 이번 총선이 과거와 달리 금품수수 등 불법선거운동이 줄어들어 비교적 공명선거가 정착된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오연 기자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