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7일 태양기전 피닉스코리아 코엔텍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등록 예비심사를 벌인다. 심사를 통과하는 업체는 오는 5∼6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 공모를 거쳐 6∼7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태양기전은 휴대폰 부품업체로 지난해 3백72억원어치를 팔아 83억원을 남겼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2만∼2만2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3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피닉스코리아는 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곳으로 지난해 2백18억원의 매출에 3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천4백∼5천4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코엔텍은 산업폐기물 처리업체로 지난해 3백3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6천∼7천원(액면가 5천원)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등 8인이 지분 25.5%를 갖고 있다. 피닉스코리아는 세번째,코엔텍은 두번째로 각각 코스닥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