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0일 유명 프로게이머 임요환씨가소속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포유(4U)'팀의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로게임의 높은 홍보효과 등을 감안해 프로게임단 창단을추진해왔으며 포유팀과 접촉해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그러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현재 협의중이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포유팀을 인수해 프로게임단을 창단할 경우 이미 게임팀과 게임대회를 운영중인 KTF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