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서울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27원 오른 1천403.66원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미-이라크 전쟁 발발전인 작년 3월 첫주 1천389.31원을 능가한 역대 최고가다. 경유와 보일러 등유는 각각 3.86원, 5.23원 상승한 900.58원, 754.09원으로 작년 같은 주의 857.75원, 705.82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