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닭고기 전문기업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주)하림(대표 김홍국 www.halim.com)은 하루 평균 생산량 30만수, 380개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동종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3년의 경우 동양최대 도계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1억수를 판매, 국내 시장의 25%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4307억원을 달성하였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농축산물 시장이 전면 개방되어도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 농축산 분야가 바로 닭고기이다. 하림은 국내 최초로 육계 계열화를 통해 농장, 공장, 시장(유통) 등 3장 통합을 이뤄 국내 농축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1차산업을 2,3차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인 모범적 모델로서 국내 계육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같은 품질경쟁력이 바로 국내 최초로 농축산분야에서 KS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게 하였다. 육계에서부터 도계, 가공, 유통까지 국내 계육산업을 선도해온 하림의 시스템은 지난 조류독감파동을 겪으면서 더욱 그 빛을 발했다. 물론 전혀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종계에서부터 육계, 도계, 가공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으로 문제발생 여지를 최소화 한 것이다. 여기에 한 온라인 모임의 '닭먹기 캠페인'에 쓰일 닭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닭고기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달 중에 새로 준공되는 신도계 가공공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작년 5월 대형화재로 인해 소실된 도계공장을 새롭게 재단장하여 국내 닭고기 산업의 새로운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국 대표는 "탄수화물에서 단백질이 인류의 주된 식량으로 변해가는 시점에서 세계 식품산업과 국내의 농업도 동등한 위치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자신감을 하림은 갖게 되었다"며 "단순히 닭고기 회사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063)862-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