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홈쇼핑사업자인 CJ홈쇼핑(대표 김진수·www.cjmall.com)은 2002년 11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운영하면서 정도경영,정직방송의 기틀을 마련해 고객만족 경영 및 준법 경영의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홈쇼핑은 일반 유통사업자와 같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위원회로부터 관리·감독을 받는다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원활한 CP 운영을 위해 사내 전산망에 심의 및 CP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면서 임직원이 상시적으로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CP제도에 대한 설명','CP제재규정' 관련 법규 등의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시적인 질의응답 코너와 법 위반자에 대한 내부고발 코너 등을 통해 이 제도의 인식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법규 위반자에 대한 실질적 징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직 면에서는 자율준수에 대한 내부감사·보고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준수위원회'를 조직,자율준수 담당자의 지휘·통솔 아래 법무팀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사업부별로 각각의 자율준수 담당자를 지정해 각 사업부의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보고 및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 김진수 대표는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경쟁력은 '고객' 신뢰 없이는 이루어낼 수 없으며,CP 운영은 이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