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사실상 중국이 올해 실질GDP 성장률을 12%로 제시했다고 판단했다. 9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3월 중국 인민당대회에서 웬 지바오가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로 제시한 7%는 2001년부터 시작된 제10차 5개년 계획의 목표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에도 목표치는 7%였으며 내년에도 목표치는 7%일 것이라고 설명. 이어 진 렌킹 재무장관이 GDP대비 %로 제시한 재정적자 목표치는 올해 실질 GDP성장률이 12%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된 명목 GDP성장률은 16%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