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한주엠아이티(한주석) 경기 화성시 동탄면 오산리 849의 1
△우병봉 마포구 공덕동 11의 199
◆ 기타 =
△청미유통(김천식)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31의 15
△키오스텍(장만철)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7의 895
△문영수 대구 중구 대봉2동 170의 37
△김성만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366
“K뷰티를 문화코드로 만드는 유통회사, 꼭 만들고 싶어요.”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의 김성운 대표(사진)는 지난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성장 속도를 고려했을 때 연 매출 1조원을 3년 안에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28억원을 기록해 전년(1652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42억원에서 478억원으로 236% 급증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 목표는 K뷰티를 한철 트렌드가 아니라 문화로 안착시키는 것”이라며 “추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K팝과 K뷰티의 시너지를 내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수출을 크게 늘려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로부터 올해 1분기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을 받았다. 김 대표가 실리콘투를 창업한 건 2002년. 처음엔 D램 등 반도체 제품을 수출하다가 2012년부터 화장품으로 품목을 변경했다.시작은 일본 큐텐이었다. 제품을 하나씩 입점시켰다. 연간 10억~20억원씩 매출을 내다가 중국에 수출하면서 300억원대로 늘었다. 김 대표는 “중국 매출이 좋았지만 당시 현지 도매상들이 구매력도 좋아지고 네트워크를 통해 점차 사업을 확장하는 걸 보고 2017년부터 중국 사업을 접었다”며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유럽과 러시아 등으로 차차 역직구 국가를 늘렸다”고 했다.역직구는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스타일코리안닷컴’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이 사이트에서 한국 화장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이 사이트 내에 있는 홀세일(도매) 채널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에 매트 온도를 더 높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김지현 인터텍 대표는 시간대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온수매트(사진)를 선보였다. IoT 온수매트는 제품에 IoT 기능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도와 작동 시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과 연동된 스마트폰 앱은 사용자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온도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1시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스마트모드 서비스 등을 탑재했다.온수매트에 적용한 순환수 가열 방식도 인터텍의 특허 기술이다. 이 방식은 매트에 내장된 관을 순환하는 물만 가열한다. 물탱크 전체를 가열하는 일반적인 온수매트와 다른 점이다. 열효율이 물 온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김 대표는 “온수매트를 하루 종일 높은 온도로 켜놓으면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진다”며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계열사 대동모빌리티는 대구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공장인 에스-팩토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28일 대동에 따르면 대구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축구장 5개 넓이인 약 3만1000㎡(9500평)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에스-팩토리는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로 현재 전기(E)스쿠터, 골프카트, 서브 소형 트랙터, 잔디깎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기지인 에스-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형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