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아시아 항공주는 호재 소식에 탄력을 받는 반면 해운주는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CL 분석가 케빈 오코너는 최근 해운 경기가 정점에 근접했다는 인식 때문에 긍정적 뉴스 흐름과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해운업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코너는 컨테이너 운송은 내년까지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벌크의 경우에도 현 수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긍정적 뉴스 흐름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특히 亞-美 운임 관련 소식이 주가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 한편 항공업종과 관련해 케세이패시픽이 만족스런 지난해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싱가포르 에어라인은 경쟁 심화로 고전을 겪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