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은 26일 공화당의 조 바튼(54.텍사스) 의원을 미국의 에너지, 통신, 보건, 환경 정책을 담당하는 하원 에너지 통상 위원장으로만장일치로 선출했다. 10선인 바튼 의원은 애틀랜틱 리치필드 사의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로 일했으며,지난 1999년부터 하원 에너지 통상 위원회 산하 에너지 소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추진한 국내 석유 소비 법안의 하원 통과를 주도했다. 이 법안은현재 상원에 계류중이다. 지난 2001년부터 에너지 통상 위원회를 이끌었던 빌리 토진 위원장은 지난 주사임했다. 바튼 새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에너지법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최우선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