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數)를 생각하면 남자는 복권, 여자는 나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www.woorizine.or.kr)가 지난 1∼15일 2백34명(남자 1백9명,여자 1백25명)을 대상으로 '숫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남성은 20.2%가 복권(로또 숫자), 여자(32.8%)는 나이라고 응답했다. 남자의 경우 복권에 이어 기념일(18.3%), 서열(16.5%), 나이와 전화번호(각 15.6%) 순이었다. 여자는 나이에 이어 돈(28%), 서열(11.2%), 전화번호와 복권(각 10.4%)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여자의 경우 20∼40대에서 모두 나이를 먼저 떠올리는 반면 남자는 20대는 기념일, 30대는 서열, 40대는 전화번호나 기념일 순으로 조사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