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23일 보도했다. 이것은 지난해 9월의 1.4%, 10월의 1.2%, 11월의 1.9%를 상회하는 것으로 원자재 및 연료유 가격의 급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아직 발표하지 않고있다. 생산자물가 지수는 제품이 공장에서 출하되는 시점의 가격을 측정하는 것으로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3.2% 전년 동기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