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부분 4년제 대학의 등록률이 70%대 이하에 머무는 등 올해도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다. 10일 도내 4년제 대학들에 따르면 9일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음성 극동대의경우 합격자 863명 중 43.5%인 375명이 등록하는 미등록사태를 빚었다. 충주대와 세명대도 각각 등록률이 59.7%(합격 1천629명 등록972명), 68.4%(" 2천316명 " 1천584명)에 그치는 등 70%를 넘지 못했다. 또 영동대 70.0%(" 1천90명 " 758명), 서원대 70.1%(" 1천973명 " 1천383명),청주대 74.3%("3천359명 " 2천496명), 충북대 75.1%(" 3천826명 " 2천874명)의 등록률에 머물렀다. 반면에 청주교대 94.7%(" 476명 "451명), 교원대 93.6%(" 576명 " 539명),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92.3%("157명 중 145명)의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 같이 도내 상당수 대학의 등록률이 70%대 이하에 그친 데다 중복합격자의 상위권 대학 이탈이 예상되고 있어 신입생 정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대학들이 속출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