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경남본부는 설 연휴에 부산.경남권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지난해 250만414대에 비해 4.7% 줄어든 238만2천834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속도로별로는 남해가 전체의 58.7%인 139만8천대로 가장 많았고 경부가 41만대로 17.2%, 중앙이 28만9천대로 12.1%를 차지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가 8.5%,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3.4%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와 한파로 귀성객들이 다소 줄어든데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