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케냐의 육상 유망주 4명을 후원, 현지화 기업으로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꿈나무(Dream Tre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후원 활동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 등 17세이하 청소년 육상 유망주들에게 앞으로 1년간 학비,운동용품,합숙경비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김경수 나이로비 지점장은 "세계적 육상강국인 케냐의 젊은 꿈나무들을 후원함으로써 케냐 체육 발전에 공헌하는 현지화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앙 아프리카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컬러TV, 휴대전화,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25% 이상의 매출 확대를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