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26일 성탄절 테러 위협으로 중단됐던 파리-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프랑스는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성탄절 연휴 알-카에다에 의해 9.11식 테러공격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의 경고에 따라 24-25일 양일간 파리-LA 노선여객기 6편의 운항을 취소했었다. 한편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미국이 테러 계획 용의자로 지목한 조종사 자격증을보유한 튀니지인은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명단을 넘긴 프랑스인 1명, 미국인 1명, 알제리인 5명에게서도 미심쩍은 사항을 발견치 못했다고 전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