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6일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최우수 원자로 조종사'에 고리원자력본부 최용호 발전과장을 선정, 시상했다. 최 과장은 지난 85년부터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운전원으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부는 이와 별도로 분야별 원자력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공헌한 47명의 우수 원자력 안전요원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