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조난사고와 관련, 고 건(高 建) 국무총리로 하여금 해양연구원및 세종기지와긴밀히 협력해 대응토록 조치하고 칠레,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주변기지와 협력해 통신연락 및 수색작업 등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세종기지 대원들의 조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