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7일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group)이 최근 'Doing business in 2004, 근로자 고용과 해고'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슬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OECD 29개국의 고용관련법.규정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을 2번째로 시간제와 계약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기 쉬운 국가로 분류했다거 빍햤디. 이와함께 해고에 대한 법적 규제는 12번째로 엄격한 것으로 나타나 사용주가 근로자를 퇴직시키기가 비교적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한국은 근로시간과 유급휴가, 최저임금 등 근로자의 고용조건에 대한 평가 부문에서 법적 규제가 6번째로 엄격한 것으로 분류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