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앞으로 1년 더한국에서 현 직책으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주한미군사령부가 18일 밝혔다. 이는 방한중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라포트 사령관에게 1년더 재임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연합사 관계자는 "주한미군 재배치 등 현안이 많은 상태에서 업무의 지속성을위해 재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사령관은 임기가 없으며 통상 2년 근무한다"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작년 5월1일 부임했으며, 현재 연합사령관 뿐 아니라 유엔군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