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프랑크푸르트)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시즌 첫 골에 목말라 있는 차두리는 5일(한국시간)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뽑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0분 라이나에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코리언듀오' 박지성과 이영표도 이날 ADO 덴하그전에뛰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한 가운데 에인트호벤은 보우마, 존 데 종, 롬메달, 로벤의 릴레이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