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발부상에서 회복해 6일(한국시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다시 드러낸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발을 다쳤던 베컴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6일 열리는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이 3일 오후부터 팀에 합류해 마드리드 인근 라스 로자스운동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1시간 반동안 훈련했으며 몸 상태가 좋아보였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베컴은 오는 12일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유로2004 예선 터키와의경기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컴은 지난달 28일 발렌시아와의 정규리그에서 프리킥을 하다 발을 헛디디며오른발을 다쳤다. (마드리드 AP=연합뉴스) presidentj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