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3620]가 최근 출시한 `뉴체어맨'의 고품격 문화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29일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리골레토 공연이 열리는 예술의 전당에서 `뉴 체어맨' 차량 공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히 `뉴 체어맨' 출시를 기념, 쌍용차를 보유한 VIP와 우수고객 1천300여명에게 리골레토 관람권도 제공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예술의 전당 분수광장과 미술광장 등 2곳에 `뉴체어맨'이 전시되며 쌍용차는 특히 리골레토의 주인공인 신영옥씨와 프레데릭 버치널씨,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아즈모네 모르산씨에게 국내 체류기간 `뉴체어맨'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공연장로비에는 쌍용차 홍보부스가 설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모금 및 `뉴체어맨 동영상 상영행사' 등도 진행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고품격 문화 마케팅을 고안한 것"이라며 "`뉴체어맨'의 이미지 제고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