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제출한 김두관(金斗官) 행자 장관 해임건의안이 1일 오후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보고됨에 따라 해임안은 4일 오후 2시23분까지 본회의에서 처리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동폐기되게 됐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해임안 제출이 보고된 후 "각 당은 이안건에 대한 의사일정을 협의해 국회법대로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3일 본회의를 단독으로라도 소집, 해임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은 당일 본회의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