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가 온라인을 통한 정부정책 홍보를 표방하며 만든 `국정브리핑(www.news.go.kr)'이 1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첫 선을 보인 `국정브리핑' 홈페이지는 뉴스, 미디어 세계, 쟁점토론, 지방자치단체 뉴스, 독자광장, 공직자마당 등 크게 6개 코너로 구성됐으며, 초기 화면에는 주요 정책관련 기사들이 실렸다. 이날 머리기사는 `경제 생산성 중시 체질로 바뀔 것'이라는 제목으로 고 건(高建) 국무총리의 주5일 근무 관련 담화문 발표 내용이 올랐다. `뉴스' 코너는 일반.행정 등 9개 분야로 나뉜 정책 기사와 함께 특별기고, 현장,특집 등으로 꾸려진 `핫이슈', `반영했습니다', 정책 Q&A(질의 응답), 포토.그래픽뉴스 등으로 채워졌다. 자유무역협정(FTA), 북핵 6자회담, 신용불량자 대책 등을 다룬 특별기획과 재외공관의 공보관 및 홍보관 등이 만드는 특파원 페이지도 `뉴스' 코너에 포함됐다. 특히 언론과 관계를 다룬 `미디어 세계' 코너는 `그건 이렇습니다' `이 시간 신문방송' `세계속의 한국' 등 3개 분야로 나뉘었다. 언론보도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및 반론을 위해 마련된 `그건 이렇습니다'에선언론보도중 언론의 정책관련 기사에 대한 해명.설명을 위주로 하고 있다. 또 `이시간 신문방송'은 일일 신문보도 종합, TV 아침보도, TV 메인보도 등으로나눠 언론의 주요 보도 내용을 요약 정리했고, `세계속의 한국'은 주요 외신 등을정리했다. `쟁점토론' 코너에선 현재 백두대간 보전사업을 어느 부처에서 맡아야 하는지에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독자 광장'은 `나도 기자', `생활정보방', `나도 한마디', 설문조사 등으로 꾸며졌고, `공직자 마당'은 `일터에서', `나눔터', `알림판' 등으로 구성됐다. 날씨정보, 기획연재, 국정TV 등도 서비스 된다. 고 총리는 축하메시지에서 "그동안 정부내에 분산돼 있던 인터넷 홍보기능을 체계화하고, 국민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정부 정책의 쌍방향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며 "정부의 행정.정책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국정에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되도록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