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노동조합은 28일 오후 1시께부터 4시간동안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노조원 400여명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본관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4시간동안한시적인 작업중지에 돌입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뒤 7층에 있는 사장실로 몰려갔으나직원들의 완강한 저지로 1시간여동안 대치하다 돌아갔다. 노조원들의 부분 파업으로 일부 생산라인이 공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억원의피해가 발생했다. 노조는 근골격계 질환, 주 5일 근무, 해고자 복직 등 특별단협을 요구하며 사측과 마찰을 빚고있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