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던 러시아 극동 연해주(州)지사 일행의 방북이 연기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해주 지사의 언론 담당관은 이날로 예정됐던 세르게이 다르킨 주지사의 북한 방문이 차후로 연기됐다면서 새로운 방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이같은 결정은 양국의 외무부 차원에서 조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보스토크 이타르타스=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