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33780]는 24일 1.4분기 각종 부담금을 뺀순매출액과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20.8%늘어난 4천824억원과 1천353억원, 영업이익이 17.9%증가한 1천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판매량은 국내판매가 164억개비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가 줄었으나해외수출은 59%가 급증한 103억개비를 기록, 수출비중이 총매출수량의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KT&G는 순매출이 상당폭 늘고 영업이익 및 순익개선폭이 더 커진데 대해 국내판매량 자체는 줄었으나 1천800원 이상 고가담배매출비중이 지난해 1분기 37.6%에서올해는 52.5%로 급증, 매출단가가 13.2%나 상승한 것이 주원인이며 급증하고 있는수출부문의 매출단가도 2.2%가량 올랐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원가율은 작년대비 2.5%포인트가 감소한 47.9%로 매출총이익률과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2.1%, 33.9%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KT&G는 1.4분기 국내시장점유율이 76.8%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고가브랜드 매출확대와 수출판매단가 상승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