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8일부터 전국 13개 지구에서 상가 51개 점포와 용지 36필지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가는 신청자격 제한없는 일반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예정가 이상 응찰자 가운데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한다. 분양하는 점포는 화성태안4지구 7개와 화성태안11지구 5개, 용인구갈2지구 8개,부산만덕3지구 13개, 주문진교항2지구 3개, 구미도량2지구 10개, 함안도항지구 5개등이며 전용면적은 5-14평이다. 주택공사는 상가가 500-1천가구 안팎의 택지개발지구에 있고 자체적으로 택지를개발하는데다 아파트 평형이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입주자 소비가 단지내에서 대부분 이뤄지기 때문에 단지 외부의 대형 할인.백화점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택공사가 지난 3월 분양한 인천도림.화성태안.남양주 평내지구 점포는 평균 17-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시설용지는 포천송우지구 준주거용지 17필지와 파주금촌2.아산권곡.부산당감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 화성태안지구 등의 유치원.주차장.운동시설.종교용지등이 공급 대상.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관련 법과 해당 지자체 조례에 따라 슈퍼마켓이나음식점, 병원, 약국, 잡화.의류.완구점 등의 점포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포천송우지구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 이하로 2-10층까지건축이 가능하고 파주금촌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로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고 주택공사는 설명했다. 문의는 주택공사 판매관리처(☎031-738-3712 또는 국번없이 1588-9082).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