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 26만5천평 규모의 장기 택지지구에 대한 보상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되면서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토지 감정평가 및 보상가격 확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두 달 간에 걸쳐 보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장기지구에는 공동주택(아파트) 4천4백56가구와 단독주택 3백92가구 등 모두 4천8백48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1개씩이 들어선다. 단독주택지와 상업용지는 내년 상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