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로 2000 주식혼합 1호(한화증권 안창희 사장)- 주식시장의 저변에 깔려있는 불확실성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주식이나 채권시장에 뛰어들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불안정한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간접투자 상품인 한화투자신탁운용의 "하이프로 2000 주식혼합1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에 20~90%,채권에 10~80%를 투자하고 내재가치 우량주 및 성장주에 투자하는 성장 추구형 주식혼합펀드다. 증시의 강세가 예상되면 주식 투자비중을 높여 자본이득을 추구하고 약세가 예상되는 경우 주식 투자비중을 줄여나가는 탄력적인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한다. 기초자산(주식,채권)의 위험관리수단으로 매도 헷지거래를 위주로 파생상품에 투자하며 기초자산의 가격움직임에 따라 매매차익거래도 병행할 예정이다. 2.4분기 이후 세계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상승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경기회복 주도주인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 편입비중을 높여 나가고 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우량 종목군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2년간 검증됐다는 것이다. 최초 설정일인 지난 2000년 3월28일 이후 현재까지의 운용수익률은 54.24%에 달한다. 최초 설정일 당시 종합주가지수가 891포인트였던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수익률이다. 담당 펀드매니저인 한화투신운용의 김성권 부장은 한화증권 리서치팀장를 역임하는 등 이론적 지식과 시장감각,파생상품 활용까지 경력을 겸비했다. 99년 8월부터 11월까지 뮤추얼펀드 기간수익률 업계1위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총 보수는 2%로 위탁보수 0.585%,판매보수 1.365%,수탁보수 0.05% 등이다. 환매청구일로부터 제3영업일의 기준가격으로 환매해주고 환매대금은 신탁재산의 일부해지를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제4영업일에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