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미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 1개가 이란지역에 떨어졌다고 이란 TV가 21일 주장했다. 이 폭탄은 이란의 아바단 남서부 도시 근처에서 폭발, 2명이 부상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부 당국자들이 폭발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만 밝히면서 이 보도의 사실 유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방송도 미 전투기에서 투하된폭탄이 이라크 접경지역 근처에 위치한 이란 영내의 정유 저장소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