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오는 15일 창단 50주년을맞는다. 비행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4일 역대 단장 17명을 초청, 기념식을 갖고 전투기 전시, 부대약사 보고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제10전투비행단은 1951년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된 뒤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됐다. 이 비행단은 6.25전쟁중 평양인근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1952년 1월) 등 지금까지 7천800여회 출격, 각종 항공작전을 수행했으며 이웅평, 이철수 대위 귀순 작전등 주요 방공작전에 참가해 왔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