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께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석금산토지구획정리지구 진입로에서 H기업 소속 부산 93아 35XX호 5t 트럭(운전자 신동학.50)이 후진하다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 3명을 치어 곽상필(70.여.포항시 남구 송도동)씨 등 2명이 숨지고 백옥분(65.여.양산시 동면 석산리)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현장으로 향하던 운전자 신씨가 T자형 오르막 삼거리에서 길을 잘못들어 후진하다 미처 행인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산=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