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10일 기술적 지표를 분석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930] SK텔레콤[17670] KT[30200] 삼성전기[09150]가 기술적인 반등권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전 저점을 위협하는 등 흐름이 불안해 급격하게 변동성이확대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유 연구원은 말했다. 국민은행[60000] 한국전력[15760] 현대차[05380] 신한지주[55550] 신세계[04170]는 이미 저점 탈피가 확인된 종목이라고 그는 말했다. 유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의 반등은 미국 증시의 불안정으로 제한적일 수밖에없어 조정 목표치인 550∼560을 기준으로 볼 때 반등의 한계는 630∼650선이라고 예상했다. 단기 매매자는 모멘텀 측면에서 시장에 접근해 이번 주 변곡점 형성 가능성을예의주시하되, 중장기적 투자자는 현금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