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가 설을 앞두고 5조원가량 감소했다. 31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MMF 설정액이 지난 23일 60조4천564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거래일동안 5조여원이 빠져 30일 현재 55조4천여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MMF의 대규모 감소는 월말인데다 설 자금과 세금납부 수요등이 겹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없어 내달초에는 다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