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내년중 행정 지방 기술 등 고시와 7.9급 공채시험을 통해 2천8백50명을 선발키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외에도 교원 1만9천2백22명, 경찰 2천2백10명, 부처별 특채 2천8백77명과 지방공무원 6천6백75명이 내년중 선발될 예정이어서 2003년 공무원 채용 규모는 3만3천9백94명에 달할 전망이다.

5급 고시의 경우 행정고시 2백10명, 외무고시 28명, 기술고시 62명 등 3백명으로 계획됐다.

7급 공채의 경우 교정직 70명, 행정일반 2백40명, 철도행정 42명, 전기직 19명, 건축직 19명, 화공직 16명, 토목직 18명, 전산직 22명 등 6백14명을 뽑는다.

9급 공채는 행정일반 4백55명, 세무직 1백60명, 관세 50명, 교정직 2백50명(남 2백20명, 여 30명), 농업 50명, 토목 35명, 전산 82명, 전송기술직 25명, 정보통신행정 4백44명 등 1천9백36명이다.

행자부는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 세무.관세, 교육행정, 전산분야 등에서 공개 채용인원의 5%를 구분 모집키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