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국민정당은 29일 모든 개혁세력을 통합한 개혁정당 결성을 주장하고 이를 위한 민주당의 해체를 요구했다.

개혁당은 이날 충남 도고 유스호스텔에서 이틀간의 `전국일꾼 워크숍'을 마친뒤 "민주당이 완전히 새로운 정책정당, 전국정당, 참여민주형 정당을 창당하지 않고,일부 인사의 수혈방식을 통한 '신장개업형' 창당을 추진한다면 이에 참여하지 않고독자행보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당 공보팀은 밝혔다.

개혁당은 2003년을 '정당개혁, 정치혁명의 해'로 규정하고 내년 4월 경기 덕양갑 재선거에 유시민 대표를 후보로 출마시키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