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의 자르칸드와 오리사주 접경지역 정글지대에서 마오쩌둥(毛澤東)주의 반군들의 매복공격으로 최소한 경찰관 18명이 숨지고21명이 부상했다고 20일 자르칸드주의 한 관리가 말했다. 매복공격은 경찰이 한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오리사주 접경지역의 한 마을로 가던 중에 발생했다. 이번 공격의 부상자들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일부는 중태이며 10여대의 차량도 불에 탔다. 이번 공격은 극좌단체로 농민들의 권익과 토지무상분배를 위해 싸우는 마오쩌둥주의 반군인 MCC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르칸드주와 오리사주는 최근 이들 소탕을 위한 합동작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란치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