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급락했다고 다우존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11일 보도했다. ABC방송과 머니 메거진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2로 전주보다 5 포인트가 더 떨어졌다. 이로써 지수가 5 포인트 이상 이상 떨어진 것은 올 들어 3번째를 기록했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응답자는 전체의 26%로 전주의 27%보다 약간 감소했으며 자신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는 대답은 56%에서 54%로 줄어들었다. 한편 지금이 상품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라는 응답도 37%로 전주의 41%에비해 낮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