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D램 가운데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은 최근 9일간의 하락세를 접고 보합세로 돌아섰으며 SD램은 급등세를 보였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대만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은 지난 6일과 같은 수준인 6.20-6.80달러(평균가 6.32달러)선에 거래돼 9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또 128메가 DDR(16Mx8 266㎒) D램도 지난주 폐장가인 3.10~3.50달러(평균가 3.20 달러)에서 거래됐으며 256메가 DDR(16Mx16 266㎒) D램도 6.30~6.80달러(평균가 6.44 달러)선을 유지, 그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중단했다. 반면 SD램 중에서는 256메가(32Mx8 133㎒) SD램이 지난 6일보다 2.02% 상승한 2.77-3.00달러 (평균가 2.82달러)선을 기록했으며 128메가(16Mx8 133㎒) SD램도 1.85-2.10달러(평균가 1.93달러)에 거래돼 2.65% 급등했다. 이밖에 128메가(RIMM 800㎒ w/o ECC) 램버스 D램은 37.00~39.50달러(평균가 37.50달러)선을 기록,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