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울진군청)가 제1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50m소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선희는 22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 일반부 50m소총 3자세에서 본선 565점을 기록하며 팀동료 이경숙, 이주영 등과 함께 단체전 우승을 일군 뒤 결선에서 99.1점을 추가해 합계 664.1점으로 이미경(662.3점.상무)을 제치고 개인전까지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선희는 전날 50m소총 복사 단체전 우승을 포함 3종목을 석권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센터파이어권총에서는 김성준(상무)이 585점을 쏴 584점을 기록한 박병택(KT)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개인 및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